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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귀국 즉시 장동혁 찾을 것"…지선 앞두고 공조 시작?
美 일정 취소하고 조기 귀국
"독주 막을 길 반드시 열려"
"독주 막을 길 반드시 열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귀국하는 대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야권의 추가적인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 대표의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어떤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며 "장 대표가 만든 무거운 정국 아래에서 정치권의 모든 인사는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한 발짝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눈치 없는 투정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쟁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예리한 검증으로 야당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며 "천하람의 예리함과 장동혁의 묵직함. 지금 야당이 보여주는 투쟁의 두 가지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야당의 선명한 무기로 국민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따로, 또 같이 야당 본연에 충실하다면 독주를 막을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귀국 즉시 장 대표와 특검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23일 귀국 예정이었던 이 대표는 조기 귀국해 장 대표 단식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거쳐 미국을 들렀다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미국 일정은 취소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할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 중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최근 20여시간 동안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하며 쌍특검법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 발표 당시 개혁신당 상징색인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폭넓은 정치연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특검법 등 원내 현안에 대한 공조를 넘어, 오는 6·3 지방선거 협력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이라는 풀이가 나오기도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