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K바이오 관심 증가"…고수들, 메지온·보로노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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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K바이오 관심 증가"…고수들, 메지온·보로노이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6일 오전 코스닥 상장 의약품업체 메지온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LG전자는 가장 많이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메지온, 보로노이, 현대차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메지온은 최근 단심실증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단심실증은 선천적인 심장 기형으로 심실이 하나밖에 없어 유아기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는 희소 질환이다. 해당 치료제의 임상 성공 기대감이 커졌다는 보도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현재 주가는 8만66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3.35% 내렸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도 코스닥 시가총액 20위 의약품업체인 보로노이였다. 주가는 19만2700원으로 2.18% 하락했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12~15일) 개최를 계기로 의약품 업종 전반에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 @JPM 2026’ 행사에 글로벌 참가자가 대폭 확대됐다”면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바이오테크 기업과 글로벌 제약·투자사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높아진 위상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현대차는 0.12% 약세다.
[마켓PRO] "K바이오 관심 증가"…고수들, 메지온·보로노이 매수
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LG전자, 기아, 디앤디파마텍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8.3%, 2.75%, -2.92% 변동했다.
[마켓PRO] "K바이오 관심 증가"…고수들, 메지온·보로노이 매수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