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환율에…李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대폭 늘려라"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등유와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연말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과 돌봄, 소득, 주거, 이동 등 삶의 전 영역을 세심하게 보듬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도 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한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사용하거나 구입할 때 연 최대 70만1300원(4인 이상 가구 기준)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도 에너지 바우처 예산을 전년보다 3.2% 늘린 5172억원으로 편성했는데, 이 규모를 더 늘리라고 지시한 것이다.
또 이 대통령은 이달까지 전국에서 70여 곳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그냥드림 사업 서비스를 각 지방 정부로 더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