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곳곳 비·눈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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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오전 5시 25분을 기해 강원(평창 평지·화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11~12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울릉도·독도 1~3㎝, 경북북부동해안 1㎝ 안팎,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전북 5㎜ 안팎,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5㎜ 미만이다.
특히 강원산지·동해안에는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8~3도, 최고 3~11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산지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부터 서해먼바다와 서해중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서해남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 경북앞바다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30~65㎞/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1~12일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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