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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그룹 회장에 '샐러리맨' 김규영
조현상 부회장 지론 인사에 반영
스판덱스 1위로 키운 '일등공신'
스판덱스 1위로 키운 '일등공신'
HS효성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내년 4월 임기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1948년생으로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공장장과 CTO로 재직하면서 HS효성의 대표 제품이자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 개발을 주도했다.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회사 대표를 맡은 데 이어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되며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 부회장은 평소 강조해온 ‘일만 잘하면 누구나 총수보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이번 인사에서 관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인사 A32면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