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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양자·핵융합…'딥사이언스' 창업에 미래 있다"
2025 R&D 매치업 챌린지
위성로봇 등 247개 기업 참여
위성로봇 등 247개 기업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워커린스페이스와 같은 ‘딥사이언스’ 창업 기업을 시장 수요와 연계해 사업화하는 방안을 지원한다. 딥사이언스는 우주, 양자, 핵융합 등 고난도 이학과 공학 기술 융합이 필요한 분야를 말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산업협회는 18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제1회 R&D(연구개발) 매치업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 챌린지, R&D 레벨업, 딥테크 창업 컨설팅 세 가지 부문에 2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스타트업 챌린지엔 파이온시스템즈, 엘렉트, 에이치지솔루션 등 전국 연구개발특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파이온시스템즈는 드론 공격 등 소형 무인비행체 위협으로부터 주요 시설 및 인명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국방 계약을 따냈다. 엘렉트는 굴착기 전동화 솔루션 모듈을 볼보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엠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개발해 블리자드, 디즈니플러스 등과 계약했다. 이엠엑스, 엘렉트는 이날 행사 대상인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딥사이언스 창업 기업을 선별해 5년간 1개 기업당 최대 2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우연 등 출연연구소나 대학 직원으로 구성된 딥사이언스 창업 팀을 발굴한 다음 창업지원 기관을 매칭해 시장 분석,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특허 등 지식재산(IP) 확보 전략 수립, 투자유치 등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R&D 매치업 챌린지 행사를 정례화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술 혁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기술 수요와 공급이 매칭된 성과들이 민간 투자를 받고 후속 R&D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