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승 아이티엠반도체 전무(왼쪽 두 번째)와 하덕주 컨트로맥스 대표(세 번째)가 10일 방산드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티엠반도체 제공
백철승 아이티엠반도체 전무(왼쪽 두 번째)와 하덕주 컨트로맥스 대표(세 번째)가 10일 방산드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티엠반도체 제공
배터리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드론 구동장치(액추에이터) 업체인 컨트로맥스와 방산드론 부품 기술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 액추에이터 제어모듈의 제조 및 양산, 성능 개선 및 상용화 추진, 드론산업 확대를 위한 기술·생산·품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트로맥스는 2014년 설립된 항공 및 드론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방산혁신기업 100’ 인증과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AS9100)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드론 액추에이터 설계와 생산을 맡아 드론의 핵심 구동장치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배터리 보호회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꼽힌다. 주차로봇·작업로봇 등에 활용되는 다관절 구동모듈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드론 액추에이터의 제어모듈 검증 정확도를 높이고 향후 방산드론 제품 양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드론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요구하는 장치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로봇 구동모듈 양산 경험을 통해 방산드론 부품 검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방산드론 제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