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천피 찍을까…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기대감 ↑ [오늘장 미리보기]
코스피지수는 전날 0.98% 내린 3845.56에 거래를 마쳤다. 엿새 연속 이어지던 코스피지수의 신고가 행진이 7거래일 만에 멈춘 것이다. 한때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돌파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81% 떨어진 872.03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1% 올랐고, S&P500은 0.5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9% 뛴 2만2941.798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를 끌어올린 건 미중 정상회담 소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식과 회담한다는 일정이 공식 발표되자 미중 갈등 우려로 주춤했던 투자 심리가 진정됐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잠시 주춤했던 양자컴퓨팅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이에 아이온큐는 7.7%, 리게티컴퓨팅 9.8%, 디웨이브 13.81%, 퀀텀컴퓨팅은 7.2%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역시 지수 속도 부담, 달러·원 환율 급등 등의 변수가 개입되겠지만, 미국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 강세 등이 국내 반도체주에 힘을 실어주면서 3900포인트 진입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