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실적 부진했지만 수주 시장 확대 긍정적…목표가↑"-KB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던 X사로부터 후속 수주의 일정이 다시 당겨져 올해 4분기 중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협상 중이던 빅테크 업체들에 대한 제품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내년 중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이터센터에 직접적으로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것 이외에도 블룸에너지 등 마이크로그리드 업체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업체들에 대한 공급 경력도 늘려가고 있다고 KB증권은 전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LS일렉트릭은 3분기 1008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수준이지만,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0% 밑돌았다.
정 연구원은 “상호관세 및 반덤핑 관세에 추가된 철강 관세의 영향으로 관련 비용이 늘어나면서, 직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0.8%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