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금감원장 강남 1채 처분한다더니…자녀 증여로 말장난"
주 의원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찬진은 한 사건 수임료로 400억 벌어 강남 아파트 2채 사서 플렉스했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실수요자 구매 막는데 왜 금감원장은 강남 아파트 2채냐고 하니 1채 처분하겠다고 했는데 자세히 물으니 자녀에게 증여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장 말에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 문제점이 담겨 있다"면서 "정부가 부동산 못 사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 묶어도, 이찬진 같은 현금 부자는 고통이 없다. 자녀에게 넘기면 그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금 부자 아빠 찬스가 없는 우리 청년들만 집 살 기회를 잃는데 이게 공평한가"라고 했다.
주 의원은 부동산 관련 총체적 문제점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 공개했다.
앞서 이 원장은 21일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논란에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한두 달 내에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며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 원장이 공익 변호사 활동 시절 구로공단 토지 강탈 사건 소송을 승소하면서 성공 보수로 400억원을 받았다는 논란도 다뤄졌다.
이 원장은 "400억원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금융기관에 대부분 있다"고 답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