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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데이터센터 수요 증대' 투자고수들, 반도체·원전 매수 지속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가 9만70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2.16% 올랐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2030년까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는 올해 대비 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본격 공급하면서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수요 기업으로부터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두산에너빌리티는 8만3200원으로 0.36% 상승했다.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30.96% 올랐다. 전날 9.37% 올라 8만2900원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에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를 최초로 수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한국전력은 0.76%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