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고수들, 급등한 반도체 팔고 한전·네이버로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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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고수들, 급등한 반도체 팔고 한전·네이버로 '환승'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4일 오전 한국전력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장 많이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국전력, NAVER, 지투지바이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오전 10시 현재 한국전력이 3만76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5.32% 뛰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전력 수요 증대가 원자력발전소 수출 등 회사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합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어떤 계약이든 아쉬운 부분이 있고, 불가피한 양면성을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가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일각에선 이 계약이 웨스팅하우스에 과도하게 유리한 계약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NAVER은 26만8500원으로 2.29%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지투지바이오는 3.58% 강세다. 지투지바이오는 내년 비만약을 월 1회 투여로 바꾸는 기술의 임상시험을 내년 신청할 계획이다.
[마켓PRO] 고수들, 급등한 반도체 팔고 한전·네이버로 '환승'
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1.16%, 1.07%, 1.88% 변동했다.
[마켓PRO] 고수들, 급등한 반도체 팔고 한전·네이버로 '환승'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