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율주행 전투차량, 무인 수상…미래전 대비한 '무인 플랫폼' 각축전
軍 무인 전투장비 도입 박차
병력 감소 예상, 무인플랫폼 절실
육군,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입찰
한화에어로·현대로템·레인보우
전투·폭발탐지 로봇 납품·개발
한화·LIG넥스원 무인수상정
대한항공·KAI, 무인항공기 개발
병력 감소 예상, 무인플랫폼 절실
육군,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입찰
한화에어로·현대로템·레인보우
전투·폭발탐지 로봇 납품·개발
한화·LIG넥스원 무인수상정
대한항공·KAI, 무인항공기 개발
육군은 다목적 무인 전투차량을 도입하기로 하고 연내 입찰을 실시한다.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로템의 무인차량 HR-셰르파는 전기 모터로 최고 시속 50㎞로 달릴 수 있다.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수색·정찰, 보급, 화력지원 등 임무를 수행한다. 앞차를 따라가는 종속주행과 경로점 자율주행 등이 가능하다. 시제품은 육군에 납품됐고, 야전 시범운용을 마쳤다. 이와 경쟁하는 한화에어로의 무인 차량 아리온스멧은 전동식이며 위성항법시스템(GPS)과 카메라, 라이다 등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완충시 항속거리 100㎞, 최고시속 43㎞, 최대 적재중량은 500㎏다. 총소리를 감지해 자동 대응하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아리온스멧은 하와이 미 해병대 기지에서 실시한 해외비교성능시험(FCT)에 참여해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에어로는 항속거리 290㎞, 적재중량 900㎏에 달하는 차세대 무인차량 그런트도 내놨다.
이와 별도로 한화에어로는 이달 방위사업청과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원격으로 지뢰와 급조 폭발물(IED)을 탐지·제거하는 데 투입된다.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 외에도 엑스레이 투시기와 지뢰탐지기,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