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2지구 A7블록, 지하철 4·9호선 연장…서울 도심 출퇴근 편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말 경기 남양주에서 ‘남양주 진접2지구 A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 지하철 4·9호선 연장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8개 동, 710가구 규모다. 이 중 405가구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305가구는 6년 뒤 분양 전환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2022년 12월에 사전청약을 받았다. 공공분양 405가구 중 257가구가 사전청약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계약 결과에 따라 148가구 이상이 본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남양주 진접2지구 A7블록, 지하철 4·9호선 연장…서울 도심 출퇴근 편리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이 조성될 계획이다. 9호선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왕숙역) 개통도 기대된다. 서울역을 비롯한 도심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 등이 있어 남양주 전역뿐 아니라 서울, 구리, 하남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진접2지구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2곳씩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바깥으로 왕숙천이 흐른다. 밤섬유원지, 천겸산, 퇴뫼산 등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지구 북쪽에 이마트(진접점)가 들어서 있다. 입주와 동시에 별내·진접지구의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진접지구에는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하늘아리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 내 생활 인프라도 활용 가능하다.

LH는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10월 중 시작되고 12월에 계약서를 쓴다. 2028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최근 분양한 진접2지구 A1블록의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원대였다. 발코니 확장비(별도)를 포함해도 5억원이 넘지 않았다. A7블록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