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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8·12단지 재건축 추진위 구성…14개 단지 중 첫 사례
양천구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지난 6월 공공지원 용역 착수
73일만에 성과…통상 5개월 걸려
목동 1·2·3·11단지 연내 구역지정
지난 6월 공공지원 용역 착수
73일만에 성과…통상 5개월 걸려
목동 1·2·3·11단지 연내 구역지정
17일 양천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목동 8단지와 1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1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중에서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단지와 12단지는 지난 6월 말부터 추진위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을 통해 주민설명회, 예비추진위원 선출, 동의서 징구 등 과정을 진행했다. 용역 착수 73일 만에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본궤도에 진입했다. 이는 통상 5개월가량 걸리던 절차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이다.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천구 관계자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 다른 8개 단지는 아직 주민 동의서 징구를 마치지 않았다.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만큼, 추진위 구성 신청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비구역 지정 전인 1~3, 11단지도 연내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단지의 정비계획안은 이달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1~3단지는 이달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