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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보호 최우선"…'18세 미만 전용' 챗GPT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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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계정 직접 관리" 오픈AI, 부모 보호 기능 대폭 강화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픈AI가 이달 말 18세 미만 전용 '자녀 보호 챗GPT'를 내놓는다. 미성년자가 접속하면 자동으로 전용 환경으로 안내되며,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콘텐츠는 차단된다. 위기 상황에서는 법 집행 기관이 개입할 수도 있다.

    오픈AI는 미성년자 여부를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나이 예측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나이를 확정하기 어렵거나 정보가 불완전할 경우 기본적으로 18세 미만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모를 위한 보호 기능도 강화된다. 부모는 자녀 계정과 본인 계정을 연결해 챗GPT 사용 가능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챗봇의 응답 방식을 조정할 수도 있다. 자녀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 알림을 받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를 포함한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챗봇이 청소년에게 미칠 잠재적 악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나왔다. FTC는 챗봇의 안전성 확보 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또, 수개월간 챗GPT를 사용한 뒤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학부모가 제기한 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블로그에 "우리는 10대의 사생활이나 자유보다 안전을 우선한다"며 "미성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용 챗GPT 출시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전문가들과 논의한 끝에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의 의도를 투명하게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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