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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왜 거기서 나와"…부산 뒤집은 드레스 여신들 [BIFF]
리사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보디수트에 러플 장식 드레스를 매치해 관능과 발랄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그는, 단숨에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현장을 세계적 관심의 무대로 바꿔놓았다.
전종서는 이날 레드카펫에서 대담한 선택을 했다.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부각하는 머메이드 드레스에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한소희는 루즈한 실크 드레스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상반된 스타일은 함께 손을 잡고 선 레드카펫 위에서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깊은 퍼플 컬러의 하이 슬릿 드레스를 택했다. 부드럽게 드레이핑 된 원단이 몸을 감싸며 매끄러운 라인을 살렸고, 어깨를 덮는 케이프 디테일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슬릿으로 드러난 매끈한 각선미는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난 성숙한 배우로서의 변화를 보여줬다.
은근히 드러나는 각선미는 대담하면서도 우아했고, 짧은 보브 헤어스타일은 드레스의 드라마틱한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그는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
부산=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