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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에 이어 K뷰티로 해외 진출에 나선 무신사
무신사는 자체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오드타입이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최대 헬스&뷰티(H&B) 스토어 체인인 가디언즈의 매장 두 곳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가디언즈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표 헬스&뷰티 리테일 체인이다. 동남아시아판 '올리브영'으로도 불린다.
오드타입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망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 10월 일본 잡화점 로프트와 프라지에 등에 입점했다. 올해 3월에는 일본의 대형 뷰티 리테일 체인 앳코스메 매장에도 들어갔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초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에 참가해 약 50개 글로벌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채널 입점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글로벌 뷰티 플랫폼 스타일바나에도 이달 중 공식 입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역별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통해 현지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6월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등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연간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무신사는 올해 말 중국 상하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