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 리포트] 일제히 상승한 태양광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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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주가 8일 일제히 상승했다. 선런 캐나디안솔라 등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 소식에 급등하면서다.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이관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OCI홀딩스는 6.09% 뛴 9만7600원으로 마감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10.32%), 한화솔루션(1.57%) 등도 마찬가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과잉 생산 및 가격 경쟁 통제에 나선 게 가장 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 증권가, LG엔솔 전망 엇갈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을 두고 증권가에서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 43만원(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올해 2조3000억원에서 내년 5조2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가동할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의 공급처도 대부분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LS증권은 목표주가를 30만2000원에서 30만원(중립)으로 낮췄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차질 여파로 내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15% 오른 34만3500원에 마감했다.
● 넷마블 목표가 높인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이며 게임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신작 ‘뱀피르’ 흥행으로 3분기 깜짝 실적이 가능하다는 전망에서다. 임희석 연구원은 “뱀피르의 하루평균 매출은 20억원대로 추정된다”며 증권사 컨센서스(10억원 수준)를 웃돈다고 평가했다. 올 4분기엔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힘입어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봤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80억원이다. 넷마블 주가는 5.92% 뛴 6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하나證 “이수페타시스 더 간다”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붐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1000원(매수)으로 올렸다. 김민경 연구원은 “AI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세”라며 “이수페타시스가 세 차례에 걸쳐 다중적층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9.34% 급등한 6만9100원에 마감했다.
● 포바이포, 대규모 유증에 급락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AI 영상 기술업체 포바이포 주가가 급락했다. 전날보다 16.17% 밀린 1만1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이다. 포바이포는 298억53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증을 결정했다. 운영 자금 확보 목적이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310만 주다. 예정가는 9630원이다.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오는 12월 4~5일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 증권가, LG엔솔 전망 엇갈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을 두고 증권가에서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 43만원(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올해 2조3000억원에서 내년 5조2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 가동할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의 공급처도 대부분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LS증권은 목표주가를 30만2000원에서 30만원(중립)으로 낮췄다.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차질 여파로 내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15% 오른 34만3500원에 마감했다.
● 넷마블 목표가 높인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이며 게임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신작 ‘뱀피르’ 흥행으로 3분기 깜짝 실적이 가능하다는 전망에서다. 임희석 연구원은 “뱀피르의 하루평균 매출은 20억원대로 추정된다”며 증권사 컨센서스(10억원 수준)를 웃돈다고 평가했다. 올 4분기엔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힘입어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봤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80억원이다. 넷마블 주가는 5.92% 뛴 6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하나證 “이수페타시스 더 간다”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붐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1000원(매수)으로 올렸다. 김민경 연구원은 “AI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세”라며 “이수페타시스가 세 차례에 걸쳐 다중적층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는 9.34% 급등한 6만9100원에 마감했다.
● 포바이포, 대규모 유증에 급락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AI 영상 기술업체 포바이포 주가가 급락했다. 전날보다 16.17% 밀린 1만182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영향이다. 포바이포는 298억53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증을 결정했다. 운영 자금 확보 목적이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310만 주다. 예정가는 9630원이다.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오는 12월 4~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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