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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재단, 韓 대학 온 외국인에 장학금 지급
2019년부터 2700명에 108억원
이중근 "미래 잇는 밑거름 되길"
이중근 "미래 잇는 밑거름 되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하기 위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의 폭을 확대하고, 장학금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늘렸다. 그동안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이 108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콜롬비아 출신 스테파니 아르구에조 가오나(이화여대 국제대학원)는 “6·25전쟁 75주년인 올해 수많은 희생의 결실이 한국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어진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콜롬비아와 한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유학생의 고국과 대한민국을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