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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월즈 역전 이끈 '페이커의 사일러스', 우승 스킨 나온다
라이엇게임즈는 월즈 우승 팀에 기념 스킨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인 스킨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팀과 선수들에게 분배한다. 기존에는 연말에 월즈가 끝나고 제작 논의를 시작해 이듬해 5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전후로 스킨이 공개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8월, 올해는 9월에 출시되며 점점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이번에 T1 선수들이 선택한 챔피언은 각각 바이(‘오너’ 문현준), 요네와 사일러스(‘페이커’ 이상혁), 바루스(‘구마유시’ 이민형), 파이크(‘케리아’ 류민석)다.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한 ‘제우스’ 최우제는 나르를 골랐다. 라이엇이 이번부터 결승전 MVP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스킨 챔피언을 따로 고를 수 있도록 하면서 이상혁은 두 개의 우승 스킨을 갖게 됐다. 기존에는 파이널 MVP가 선택한 하나의 챔피언이 기본 버전과 프레스티지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과 연관이 깊은 챔피언을 골랐다. 바루스의 경우 이민형을 상징하는 챔피언이다.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챔피언 3위에 오를 정도다. 특히 이민형은 바루스를 활용해 내셔 남작(바론), 용 등 주요 오브젝트를 자주 훔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년 월즈 당시에도 4강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 4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문현준도 바이가 선수 생활 모스트 5위일 정도로 자주 사용했다. 작년 월즈에서도 4강 전에서 바이를 두 번이나 선택해 승리를 거뒀다. 류민석의 경우 중요한 경기에서 파이크를 조커 픽으로 활용해왔다. 작년 월즈 8강과 4강에서 모두 마지막 세트에 파이크를 꺼내 승리를 거뒀다. 최우제의 경우 나르가 선수 생활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챔피언이다. 현재까지 총 75번 선택해 68%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