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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판매 질주한 수입차…'가성비 주력 차종' 잇따라 출격
BMW, 벤츠 제치고 2년 연속 1위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 61% 급증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Y'
"한국서 잘나가면 세계서도 인정"
푸조·아우디·볼보·BYD 차값 확 낮춰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 61% 급증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Y'
"한국서 잘나가면 세계서도 인정"
푸조·아우디·볼보·BYD 차값 확 낮춰
◇“SUV·전기차 잘 팔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3만8282대)가 메르세데스벤츠(3만2562대)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MW와 벤츠는 상반기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6%, 8.5% 증가했다. 테슬라와 렉서스도 상반기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각각 10.6%, 18.3% 늘어난 1만9223대, 7596대를 기록하며 3, 4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선 각각 6, 7위에 오른 포르쉐(5764대)와 아우디(4892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포르쉐는 61.7%, 아우디는 35.9% 판매가 늘었다.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는 1337대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중에서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Y로 상반기에만 1만5432대 팔렸다. 올해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덕에 작년보다 판매량이 53.7% 증가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대명사 격인 벤츠 E클래스(1만3554대), BMW 5시리즈(1만1958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상위 10개 베스트셀링카 중 모델 Y를 비롯해 벤츠 GLC(4261대·4위), BMW X3(3280대·7위), 벤츠 GLE(3061대·8위), BMW X5(3026대·9위) 등 5개 차종이 SUV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더 싸게’ 가성비 공략
볼보도 이달 플래그십 SUV ‘XC90’과 세단 ‘S90’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XC90은 7인승 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프리미엄 안전 기술, 안락한 실내가 특징이다. △볼보 카 UX 시스템 △티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이 장착돼 차량 내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소셜미디어·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XC90 울트라 트림 가격은 9990만원으로 독일(1억5230만원), 영국(1억4394만원)과 비교하면 4000만~5000만원 싸다. S90은 5인승 E-세그먼트 세단으로 동일한 UX 시스템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췄다.
BYD도 하반기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최대 출력 390㎾(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도 3.8초에 그친다. 씰 사륜구동(AWD) 모델 가격은 4690만원으로 일본보다 990만원 저렴하다. BMW는 이달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출시했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