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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코코아 가격 급등에 초콜릿값 대폭 인상 [원자재 포커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허쉬 측은 소매 파트너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가격 조정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이번 가격 인상은 관세나 무역 정책과는 무관하며, 코코아 비용의 전례 없는 상승을 포함한 원재료 비용 상승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아 가격은 지난 2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공급 문제로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코코아 가격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최근 10년 초반기에 비하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5월 허쉬의 분기 실적 발표 당시 미셸 벅 최고경영자(CEO)는 계절성 상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장 크기와 가격을 동시에 조정해 높은 원재료 비용을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이런 조치들이 올해 2분기와 3분기 중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