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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전시회…게임 넘어 예술로서 위상 높인다
스마일게이트, 워커힐서 개최
7년간의 영상·음악 어우러져
시청각 사로잡는 몰입감 경험
직소퍼즐·장패드 등 굿즈 판매
7년간의 영상·음악 어우러져
시청각 사로잡는 몰입감 경험
직소퍼즐·장패드 등 굿즈 판매
로스트아크를 만든 스마일게이트RPG는 2023년 지스타 등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적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열리는 첫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는 게임이 하나의 종합 예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문화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영상, 음악, 일러스트 등 시청각을 모두 사로잡는 몰입감 높은 경험을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장소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파사드 연출’이 가능한 전시관이다. 관람객은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을 비롯해 스튜디오룸에서의 풍등 날리기 체험, 갤러리룸 및 분장실 등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원화 및 피규어 전시도 진행된다.
스페셜 굿즈샵에선 포스터북, 직소퍼즐, 장패드 등 14종의 다양한 굿즈가 판매된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음료가 제공되는 ‘빛의 라운지’와 포토존도 준비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20일 개발 중인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일반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한 로스트아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RPG 관계자는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스토리텔링과 연출·액션·레이드 등을 발전시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게임 곳곳에 인공지능(AI)을 접목했다. AI 조력자 ‘헤리리크’는 전투에서 졌을 때 내 플레이를 분석해 패배 이유를 짚어주고, 게임이 막히면 힌트를 주면서 컨트롤이 익숙지 않은 초심자를 도와준다. 다수가 함께 전투에 참여하기보다 혼자 플레이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AI 용병’도 도입했다. 전투 중 AI 용병에게 음성입력으로 필요한 명령을 바로 내릴 수 있다. ‘AI 가이드 시스템’은 사망 당시 내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적의 공격패턴을 분석해 준다.
‘캐릭터 꾸미기’나 ‘비플레이어캐릭터(NPC)와 소통하기’처럼 AI를 활용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AI를 통해 집안 벽지나 캐릭터 의상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 마이룸에는 친구와 NPC를 초대할 수도 있다. NPC에는 실시간 대화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해 호감을 나누는 기능이 추가됐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