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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월급 75만원으로 시작…400억 잭팟 터트린 비결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화장품 유리용기 글로벌 강자
에스엠씨지 안성 본사를 가다
최승호 대표, 올 최대 실적 자신
“세계 첫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색조 화장품·향수 용기 시장 진출
로레알·존슨앤존슨 등과 협력
3년 내 매출 1000억·영업익 150억
안정적 실적 확인 땐 배당 긍정 검토”
키움證 “유리용기 채택 비중 늘어”
에스엠씨지 안성 본사를 가다
최승호 대표, 올 최대 실적 자신
“세계 첫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색조 화장품·향수 용기 시장 진출
로레알·존슨앤존슨 등과 협력
3년 내 매출 1000억·영업익 150억
안정적 실적 확인 땐 배당 긍정 검토”
키움證 “유리용기 채택 비중 늘어”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10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화장품 유리용기 업체 첫 친환경 국제 인증 받아 … 로레알 등과 협력
이 회사는 화장품 유리용기 업체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 인증 ‘GRS’(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lobal Recycled Standard)를 지난 2월 획득했다. 글로벌 유리용기 업체 다수가 벙커C유, 가스 등 화석 연료 기반의 용해로를 사용해 탄소 배출이 지속되고 있는데 친환경 전기용해로를 앞세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규제 영향으로 뷰티 패러다임이 플라스틱에서 유리용기로 전환 중인데 글로벌 경쟁사인 프랑스 포쉐, 독일 하인츠 글라스, 이탈리아 보르미올리 루이지보다 한발 빠르다. 전체 생산공정에서 약 70%의 재활용 파유리(깨진 유리)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어 친환경과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색조 화장품·향수 용기로 사업 영토 확장”
최승호 대표(1973년생)는 지난 27일 기자와 만나 “기초 화장품 유리용기에 편중된 매출을 다각화하기 위해 색조 화장품·향수 용기로 사업 영토를 넓혀 제2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 2월 GRS 인증을 획득하자 글로벌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의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20% 이상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올해 매출 625억·영업익 60억 전망”
K뷰티 질주로 에스엠씨지의 실적도 우상향이다. 2020년 매출 20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에서 작년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168.97%, 300%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매출 62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전망했다.
스팩 상장 때보다 주가 109% 올라 … “배당 긍정 검토”
실적 우상향으로 주가 또한 고공행진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7200원으로 지난 3월 스팩 상장으로 인한 기준가(3435원) 대비 109.61% 올랐다. SK증권이 지난달 목표가 7500원을 제시했는데 최근 8200원(23일 고가)을 찍기도 했다.
“3년 내 매출 1000억·영업익 150억 도전”
최 대표는 “3년 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에 도전하겠다”며 “상품 수를 늘리고 고객사 영업을 확대해 진입장벽이 높은 유리용기 시장에서 글로벌 대표 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1500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에서 윤현주 기자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기사를 매번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안성=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