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상법 개정안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지주회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부터 주요 지주사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을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배당 확대를 유도해, 대주주 중심 구조로 인해 저평가되었던 지주사들의 기업가치 재평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지주사에 대한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정책 수혜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실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하이스탁론, 연 4%대 업계 최저금리로 추가 투자금은 물론 신용미수 대환까지!
<하이스탁론>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스탁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 4%대 최저금리 상품을 출시했다. 주식매입 용도는 물론 증권사 미수/신용 대환도 가능하며 신용등급 차등 없이 자기자본 포함 최대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SR 한도 때문에 기존 스탁론 이용이 어려웠던 투자자들은 위한 DSR 무관 상품도 취급 중이다. 이 상품도 투자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으며 업계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대 교수(59·사진)가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8년 7월 6일까지 2년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금융 전공)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고려대 경영대 교수와 산업은행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장,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규모를 약 45조원에서 43조원으로 정정했다.SK하이닉스는 6일 증권예탁증서(DR) 발행 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DR 발행 총액을 기존 약 45조4500억원에서 약 43조1400억원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정은 정정공시 제출일 전날인 지난 3일 SK하이닉스의 보통주 종가 기준 242만5000원을 참고해 기재했다.앞선 DR 발행 결정 공시에는 지난달 23일 기준 종가 255만5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정확한 금액은 ADR의 모집 총액이 추후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되는 데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조달 자금 전액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 투자,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장비·부대비용, 극자외선(EUV) 스캐너 등 기계장치 취득 및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위해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인 최대 1779만주를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ADR은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및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14일 예정이며, 신주 DR의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한화시스템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혜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동 방공미사일 수출 확대와 차세대 무기체계 공급 증가로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시스템은 7.15% 오른 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지난 3월 19일 16만2700원까지 상승한 뒤 하락세를 보여왔다.이날 주가가 반등한 것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정부는 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한화시스템은 잠수함 전투체계(CMS) 공급업체로, 한화오션이 이 사업을 수주하면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힌다. 이날 한화오션도 8.61% 오른 11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다만 한화필리조선소 적자가 부담으로 작용해 한화시스템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영업이익을 572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617억원)를 7.3% 밑도는 수준이다.한화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중장기 수주 계약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국가와 천궁-Ⅱ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L-SAM 등 방공미사일 체계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에픽AI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3분기 매출은 1조56억원, 영업이익은 738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5%, 227.7% 증가한 수준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2025~20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증가율이 99.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