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경영권 분쟁 가능성' 한진칼의 잠재력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경영권 분쟁 가능성' 한진칼의 잠재력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EGO'는 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진칼, 네이처셀, 펩트론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한진칼 -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오른 주가

한진칼은 최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달에만 77.74% 상승했다. 현재 호반그룹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확보한 상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지분(19.96%)과 1.5%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위험 대비 수익률 지표인 '샤프지수'도 1.53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난달 15일에는 20일간 ADR 평균이 50일간 평균치를 돌파함에 따라 시장의 매수 강도가 우호적인 환경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추후 전개에 따라 주가 잠재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처셀 - ADX 이벤트에서 수익률 13%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은 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이 50%를 넘는다. 앞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이 미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위한 최종 시험으로 인정됐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퀀트 분석으로도 잠재력은 뚜렷하다는 평가다. ADX는 상승 추세 유무를 가를 수 있는 지표다. 지난달 20일 이후 네이처셀에선 상승 추세가 막 시작했으며, 통계적으로 같은 이벤트에서 매수했을 시 20일 이후엔 수익률이 13.22%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펩트론 - 과매수에도 주가 더 상승

펩트론 주가는 올들어 122.99% 올랐다.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부각한 영향이다. 퀀트 분석으로는 스토캐스틱 지표를 주목할 때라는 설명이다. 스토캐스틱은 가격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해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를 감지한다.

이 수치가 80 이상이면 통상 과매수 상태로 판단한다. 하지만 펩트론의 경우, 지표가 80을 넘긴 상황에서도 %K가 %D 값을 앞질렀다. %K는 종가가 특정 기간 중 어느 범위에 속하는지를 따진다. %D는 %K의 이동평균이다. %K의 상향 돌파는 매수가 몰렸음에도 주가 동력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