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웨이퍼 제조 장비(WFE) 시장 전망을 기존의 ‘전년 수준(1080억달러) 유지’에서 ‘전년 대비 2% 성장한 1110억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번스타인리서치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번스타인은 “예상보다 활발한(Stronger-than-expect)” 중국의 설비투자와 다소 개선된 낸드(NAND) 시장 전망을 반영했다. 이러한 요소가 실망스러운 인텔의 설비투자 전망을 조금씩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2026년 WFE 전망도 1190억달러로 기존 1150억달러에서 상향했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 WFE 전망을 2025년에 27억달러, 2026년 40억달러 상향 조정했는데, 대부분 중국 파운드리 시장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번스타인은 전했다. ‘딥시크(DeepSeek)’ 이후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번스타인은 중국의 파운드리 WFE 시장 전망을 기존의 2025년에 전년 대비 -25%에서 -16%로 조정했다.

낸드 WFE는 2025년에 51%(4억달러 상향조정) 성장하고, 2026년에 59% 성장할 것으로 번스타인은 예상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