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보고 나도 생각나"…박근혜, 父 박정희 생가 방문
이날 오전 11시쯤 생가를 찾은 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바지에 회색 상의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뒤 현장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관에서 참배하고 약 20여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생가를 떠나기 전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나라 사정이 여러모로 어렵지 않습니까"라고 입을 뗀 뒤 "그래서 아버님,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박 전 대통령과 일반시민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스스로 이동 중에 지지자들을 향해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선 2023년 8월에도 구미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