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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로 주가가 오른 삼성물산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2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네이버 올해 1분기 매출 2조78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3%늘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5053억원이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낮은 상황"이라며 "불안한 대내외 여건에서도 실적이 개션되며 하반기부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도 순매수 3위에 오르며 그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IT업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날 상장한 화장품기업 달바글로벌도 순매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달바글로벌은 이 날 장중 공모가대비 85%까지 급등했다. 미스트 선크림 등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순매도 1위는 삼성물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대발사업에 집중하고 순수 지주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가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거느리는 구조다. 삼성그룹 지배개조 개편이 이뤄지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이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삼성물산 주가는 장 초반 7%이상 상승했다. 전일에도 11%이상 주가가 올랐다. 오후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주가는 보합권까지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