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고용은 예상치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고용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파적으로 변한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도운 덕분입니다. 이에 금융 소재 등 경기순환 분야와 유틸리티, 헬스케어, 부동산 등 금리에 민감한 분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는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메타가 '남는' 컴퓨팅 능력을 외부에 팔 것이란 보도로 인해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자본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걱정이 이어진 것입니다. 뉴욕 시장은 내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하며,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개장합니다. 1. 둔화한 고용, 오히려 호재아침 8시 30분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5만7000개가 추가됐습니다. 지난 5월(+12만9000개)이나 월가 예상(+11만5000개)보다 저조한 수치입니다. 또 지난 4월, 5월 수치도 기존 발표보다 7만4000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6월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9만2000개 일자리가 창출됐는데요. 작년 하반기 6개월 월평균 8000개 감소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최근 몇 달 10만 개가 훨씬 넘었던 것에 비해선 다소 둔화했습니다.헬스케어, 사회복지 분야에서 약 4만7000개가 늘어나 여전히 고용 증가를 주도했고요. 제조업과 건설업, 전문사업서비스에서도 고용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개최에도 불구하고 레저숙박업 분야 고용은 6만1000 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월드컵 효과로 추가 일자리가 4만 개 더 생길 것으로 봤었죠. RSM은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제 상황을 보면 일자리 감소 가능성은 매우 낮
1. 올해 전력기기 업종 주가 흐름 분석1-1. 연초 강세 국면 (1월~2월)2026년 전력기기 업종은 연초부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며 출발했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력기기 빅3의 합산 시가총액은 올해 40% 급증했다. 2019년 말 대비로는 35배 수준으로 불어났.이 시기 효성중공업은 765kV 변압기·리액터 계약(7,871억원, 2026~2031년)을 공시하며 수주 모멘텀을 강화했다.1-2. 1분기 실적 발표 전후 급등 (4월~5월 초)KOSPI가 4월 초 5,000포인트대에서 5월 중순 8,000포인트를 돌파하는 역사적 강세장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전력기기 업종은 1분기 호실적 발표를 계기로 추가 급등세를 시현했다.전력기기 관련 ETF인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KODEX AI전력핵심설비’ 등도 신고가를 경신했다.LS일렉트릭의 1분기 신규 수주액은 7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7%), 효성중공업은 28억 달러(+107%)로 급증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1-3. 5월 말~6월 초 급격한 조정 국면5월 중순 이후 전력기기 업종은 급격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KOSPI 지수 자체도 5월 11일 7,822포인트 고점 이후 5월 19일 7,271포인트까지 하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국내 전력기기 주가는 1개월 전 대비 평균 38% 하락했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중심의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은 3개월 전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이 조정의 주요 원인은 업황 피크아웃이 아닌, 상반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과 AI 테마 내 수급 로테이션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전력기기 ETF 환매가 바스켓 매도로 이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1-4. 6월 중순 이후 반등 및 최근 동
상상인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4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민규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앞으로 1년 동안 예상되는 회사의 순자산(BPS)에 주가순자산비율(PBR) 5.3배를 적용해 계산했다"며 "과거 평균보다 높은 PBR을 적용한 이유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장기공급계약(LTA) 이 늘어나면서 실적 변동성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9%, 618% 증가한 86조5000억원, 66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 중 D램 매출과 영업이익은 69조1000억원과 54조7000억원을 기록해 메모리 가격 강세가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낸드플래시는 AI 서버에 들어가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공급을 신중하게 조절하고 있어 제품 가격(ASP)도 꾸준히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낸드 매출은 16조8000억원, 영업이익 1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 확대와 범용 D램, 낸드 계약가 추가 상승이 실적 상향의 축"이라며 "내년에 HBM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결정되면 향후 실적 전망도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