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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캡, 미국 자회사 유상증자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재정 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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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에코캡이 최근 미국 종속법인인 에코캡 아메리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재정 건전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캡은 자회사인 ECOCAB AMERICA에 6월 30일까지 7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는 미국법인의 약 800억대의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투자로, 2028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에코캡 아메리카 법인의 재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결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추가 수주 활동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졌다. 발행된 24만9000주의 주식은 에코캡의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에코캡 아메리카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에코캡은 이미 멕시코 공장을 통해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신규 수주도 확보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법인의 경영이 안정되면, 더 많은 글로벌 계약을 수주하고 생산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주주들은 이익 배당이나 주가 상승을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0월 에코캡이 발표한 폭스바겐, 마쯔다 등 미국의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협력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됐으며, 2025년 에코캡 아메리카법인만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매출 성장은 2025년 회사의 본격적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캡 본사에서도 주요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코캡은 최근 몇 년 간의 경영 개선과 전략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차입금 의존도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차입금 의존도는 23.33%로, 적정 수준인 3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자랑한다. 이처럼 건전한 재무 구조는 향후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요한 기반이 되며, 주주들은 이러한 안정된 경영 환경에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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