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 측은 정우성의 비연예인 열애설과 관련, 온라인에 떠돌던 스티커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반장' 측은 "제보를 하나 받았다. (정우성의) 비연예인 여자 친구인지 확인은 못 했지만 지난 9월 정우성 씨가 일반인 여성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면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에서 정우성은 해당 여성을 끌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강남의 한 스티커 사진점을 방문했다 누군가 흘리고 간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진 속 남성이 정우성이었다고 했다. 또 제보자는 큐알 코드 영상에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이 다정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항공샷 컨셉의 사진관 서버에 영상과 사진이 남아 있다면 이번 사태처럼 확산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
앞서 24일 정우성이 지난 3월 출산한 모델 문가비 아이의 친부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으며 앞으로 결혼 계획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이 이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10년 가까이 연인으로 지내왔다는 여성과의 관계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정우성은 문가비 임신 시기 전후에 장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또 다른 여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이 영상 속의 여성과 동일인인지 제3의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동안 배우 이지아와의 파리 데이트 사진, 신현빈과의 열애설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정우성의 이성 문제가 관심을 끌게 되면서 과거 주진모-장동건 간 주고받은 메시지에 담긴 정우성의 사생활도 재조명됐다.
당시 주진모 카카오톡 유출 사태로 공개된 대화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강남의 한 바에 자주 출몰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