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거래서 30% 넘게 뛰어
나스닥이 슈퍼마이크로의 계획안을 승인하면 연례 보고서 제출 마감 기한은 내년 2월로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슈퍼마이크로의 나스닥 상장은 유지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스닥이 부여한 기간 내에 연례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급등했다. 계획안 제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주말 동안 확산하면서 이날 정규장에서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3% 상승한 21.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 이상 치솟기도 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상승폭이 30%에 달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장착한 서버를 제조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초부터 지난해 3월까지 주가가 20배 이상 급등했지만, 이후 회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80% 넘게 폭락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