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멈췄던 의정부경전철, 7시간 만에 운행 재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퇴근길 배차 간격 다소 늘어날 전망
경기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7시간 만에 재개됐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20m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갔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운행은 이날 오후 2시 7분부터 재개됐다. 하지만 고장 전동차가 운행에서 제외돼 배차 간격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모든 전동차가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면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20m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갔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운행은 이날 오후 2시 7분부터 재개됐다. 하지만 고장 전동차가 운행에서 제외돼 배차 간격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면 모든 전동차가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면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