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스페셜티 ‘알룰로스’ 울산 신공장 준공…생산능력 4배 키워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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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4일 울산 남구 매암로 울산2공장에 저칼로리 식음료나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생산하는 스페셜티 신공장을 준공했다.
신공장은 사업비 140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110㎡, 연간 생산량 2만5000t 규모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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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은 물론 수출에 용이한 결정형 알룰로스까지 생산가능하다.
삼양사는 신공장 준공으로 국내 알룰로스 판매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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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의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하고, 2020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결정 알룰로스는 해상 운송시에도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용이하며 기존 가루 설탕과 동일한 형태로 가공되므로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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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이번 스페셜티 공장을 기반으로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연계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북미 일본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30년까지 스페셜티 사업의 매출비중과 해외판매비중을 2배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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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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