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체능계열 2개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신설
남서울대(입학처장 이성철·사진)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93.6%인 2347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반영 시 진로 선택과목을 학년 학기당 교과별로 제한 없이 반영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과+면접전형’의 면접은 비대면 녹화영상 면접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시행하고, 1단계 합격 배수를 4배수에서 6배수로 확대했다. 또 실기 위주 전형으로만 선발했던 체능계열 2개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 예능계열(미술, 실용음악) 실기 위주 전형의 경우에는 실기 100%를 반영한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인재, 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기회균형,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교과(교과+면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등 대상자), 학생부종합(서류형, 면접형), 실기 위주 전형(일반, 지역인재)을 운영한다.
남서울대 캠퍼스 전경.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 캠퍼스 전경. /남서울대 제공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전형(교과+면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등 대상자)은 학생부교과 70%와 면접 30%, 실기 위주 전형은 예능계열은 실기 100%, 체능계열은 실기 70%와 학생부교과 30%를 각각 반영한다.

남서울대학교, 체능계열 2개 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 신설
학생부종합(서류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와 면접고사 30%로 최종 수험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을 고려해 전공계열에 대한 학생의 잠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면접형)에 스포츠비즈니스학과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추가했다.

교과+면접전형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한다. 실기위주전형 중 예능계열(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공간조형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은 실기 100%, 체능계열(스포츠비즈니스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은 실기 70%와 교과성적 30%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실기 문제는 홈페이지에 과목별로 10개 문제를 공개했다. 체능계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개 종목(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을 통해 높은 기록 2개 종목을 반영한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