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증시 폭락, 과거와 달리 이례적…정책 대응역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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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F4 회의서 합리적 의사결정 당부
"관계기관 공조 강화"
"관계기관 공조 강화"

최 부총리는 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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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것은 이런 요인에 대한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과거 증시 급락 때는 실물·주식·외환·채권 시장에 실질적인 충격이 동반됐던 반면 이번 조정은 주식시장만 조정됐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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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미국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관계기관이 가장 높은 경계감을 갖고 24시간 합동 점검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들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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