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쓴 Z세대도 K치킨이 최애 메뉴"…교촌, 말레이시아서 치킨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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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경기관광공사, 에버랜드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경기 관광 세미나’에 참여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현지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K치킨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말레이시아인 개별 관광객 80여 명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코리아 플라자’에 초청해 진행됐다.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각 기관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 체험 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도에 본사 사옥과 연구개발(R&D)센터, 교육관 등을 마련한 교촌은 이날 교촌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치킨 조리 시연과 붓을 이용한 소스 도포 체험 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 교촌치킨이 담긴 스낵 박스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 캐릭터 볼펜 등 기념품 및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 매장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현지 고객들이 교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인 이자씨(25)씨는 "평소 한국의 치킨과 잡채 등 한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치킨 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했다.
한편,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총 7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앤비는 2013년 처음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후 10여 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펼치며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매장인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MF(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해외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현지 MF사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한 교촌에프앤비 글로벌아시아사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현지 MF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협업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촌 1991 스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표적인 한국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경기관광공사, 에버랜드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경기 관광 세미나’에 참여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현지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K치킨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말레이시아인 개별 관광객 80여 명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코리아 플라자’에 초청해 진행됐다.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각 기관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 체험 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도에 본사 사옥과 연구개발(R&D)센터, 교육관 등을 마련한 교촌은 이날 교촌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치킨 조리 시연과 붓을 이용한 소스 도포 체험 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 교촌치킨이 담긴 스낵 박스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 캐릭터 볼펜 등 기념품 및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 매장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현지 고객들이 교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인 이자씨(25)씨는 "평소 한국의 치킨과 잡채 등 한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치킨 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했다.
한편,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총 7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앤비는 2013년 처음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후 10여 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펼치며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매장인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MF(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해외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현지 MF사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한 교촌에프앤비 글로벌아시아사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현지 MF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협업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촌 1991 스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표적인 한국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