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청장은 13일 경남 사천 우주청 청사에서 열린 한국천문연구원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우주청이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20~30년 후 일상에서 우주과학 탐사 기술을 접할 수 있고,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윤 청장은 우주청과 천문연이 라그랑주 L4 탐사, 소행성 탐사 등 새롭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해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핀 온(민간 기술이 우주기술에 활용되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민간 우주 개발 시대 천문연의 역할이 크다며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임무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주청은 천문연에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연구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