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외화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맛집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화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또 일본 공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위치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최근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맛집 TOP 10’ 정보를 제공했다.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일본 맛집 정보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세 도시에서 발생한 해외결제 승인건수를 활용해 집계된 곳들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들이 많이 가는 맛집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또 식당 이름 외에도 식당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클릭하면 구글맵과 연동되기도 한다. 이에 토스뱅크 외화통장 사용자들은 별도로 맛집을 검색할 필요 없이 토스뱅크 앱을 통해 식당 위치와 영업시간, 다른 여행객들의 리뷰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일본 주요 공항(도쿄 나리타, 도쿄 하네다,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내며 환전할 필요 없이 현지 공항에서 빠르게 ATM 위치를 파악해 수수료 없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해외 맛집과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 국가를 일본에서 점차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해외 여행객이 토스뱅크에서 미리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화통장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전·결제를 넘어 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계속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