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대금 5억원 빼돌린 미곡종합처리장 직원 구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씨는 2018년께부터 미곡종합처리장의 수매 시스템을 조작해 5억원가량의 납품 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스템에 농민들에게 쌀을 납품받은 것처럼 허위로 입력해 납품 대금을 지급한 뒤 '돈이 잘못 지급됐다'며 이를 되돌려받는 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 사실을 확인한 지역농협은 자체 감사를 진행한 뒤 경찰에 A씨의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 등을 통해 쌀 납품 대금을 가로챈 의혹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