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만원→11억 됐다"…SK하이닉스 직원 '대박 계좌' 인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애사심·저평가에 SK하이닉스 주식 4400만원 매수"
!["4400만원→11억 됐다"…SK하이닉스 직원 '대박 계좌' 인증](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2.34455743.1.jpg)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선 'SK하이닉스 이 형 근황 아시는 분?' 글이 화제였다. 과거 '애사심'에 SK하이닉스 주식을 주당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4400만원어치 매수했던 한 직원의 근황을 묻는 내용이다.
![/블라인드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20448.1.jpg)
2020년 이 직원이 인증글을 남겼을 때 SK하이닉스 주가가 11만5000원까지 올라 이미 수익률 1367%를 기록했었다.
![/블라인드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01.36820418.1.jpg)
이 직원의 잔고는 여전히 5700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올라 평가이익이 10억7809만원에 달했다. 수익률은 무려 2424%였다.
이 직원은 2020년 회사 주식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당시 자사주를 사면 '미친X' 소리 듣던 시절에 '애사심'과 '저평가'란 생각에 올인했다"며 "생애 첫 주식 투자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5%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엔비디아 분기 깜짝실적 영향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0만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을 가장 큰 비중으로 공급하고 있어 국내 AI칩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