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경비함 위성통신망 개선 추진…수색·구조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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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주요 통신망인 위성통신망은 재난안전통신망과 원격의료 등 40여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수색·구조와 불법조업 단속 업무에 쓰인다.
해경청은 위성통신망 대역폭을 125㎒에서 135㎒로 늘리고, 주요 장비를 고성능으로 교체해 위성 수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100t급 경비함정에는 육상 LTE 통신망과 결합되는 복합통신 장비를 새로 도입해 최대 10배까지 수신 속도를 높인다.
해경은 위성통신망이 개선되면 함정 승조원들의 경비 작전과 수색·구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학선 해경청 장비기술국장은 "앞으로도 위성을 이용한 다양한 선진 기술을 도입해 해상에서의 임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