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년 연속 특별세션
비공개로 진행된 까닭에 패널별 발언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들은 주로 한국의 투자 환경과 강점, 규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에 따르면 패널들은 한국의 강점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하드웨어, 웹툰·게임·드라마 등 콘텐츠, 소프트웨어, 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양질의 인력이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국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성장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일부 패널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규제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이 성공한 후 규제 때문에 사업을 접는 일이 종종 발생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 대신 서울을 중심으로 인구 밀도가 높고 산업 시설이나 회사가 한곳에 모여 있어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확산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밀컨연구소 글로벌 펠로로 이날 사회를 맡은 최 사장은 “한국에 투자했거나 한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시장 관계자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