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중동 현지시장 공략해 841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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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략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걸프협력이사회(GCC)와 한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중동 시장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 시장 특유의 할랄 인증 등 무역 장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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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 결과 카타르 도하에서 54건의 상담으로 412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7건 25000달러의 현장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도 49건 상담에 총 429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및 136만 달러의 계약추진, 6건 75000달러의 현장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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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인증 과자를 준비 중인 김포시의 B 기업 관계자는 “중동 시장 수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와 경기 FTA 센터의 체계적인 해외인증 사전 교육과 해외인증을 준비하면서 어려움 없이 자사 제품을 중동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라며 “자사가 준비 중인 할랄 인증을 안내하면서 바이어의 반응을 통해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중동지역은 2023년 10월 한-UAE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2023년 12월 한-GCC FTA 최종 타결로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발판이 마련됨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 대응으로 현지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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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할랄 인증 같은 비관세장벽을 넘어 ‘중동’이라는 신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경기FTA센터와 비관세장벽 관련 다양한 수출 연계 사업들을 개발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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