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 크립토퀀트 리서치 헤드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하루에 1비트코인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해시파워는 1.13ETH/s"라면서 "이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해시파워는 채굴자들이 보유한 채굴역량이다. 보통 1EH/s는 1초에 100경회의 해시계산을 실행할 수 있는 수치로, 고성능 CPU를 탑재한 컴퓨터 1만대의 처리능력과 비슷하다. 통상적으로 해시파워의 증가는 채굴자들의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에 따라 채굴 수익 악화로 이어져 채굴업계의 이탈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9% 가량 하락한 6만3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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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