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프랑스 500만달러 수출 협약
전남 고흥군은 15일 공영민 군수가 이끈 수출개척단이 프랑스에서 5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현지에서 고흥 농수산물 판촉 활동을 펼쳤다.

개척단은 리엔코(RIZ ET CO SAS)와 200만달러,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300만달러,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군은 고흥 유자·김 등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유럽 고급 식재료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한편, 농어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행정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