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환희 /사진=SNS 캡처
뮤지컬배우 김환희 /사진=SNS 캡처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희는 1991년생으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킹키부츠', '렌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넥스트 투 노멀'에서 딸 나탈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