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복기왕 "정치개혁과 더 큰 내일 위해 최선 다할 것"
충남 아산갑 더불어민주당 복기왕(56) 당선인은 11일 "정치 개혁과 대한민국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명수 현 의원에게 불과 수백표 차이로 낙선한 뒤 권토중래 끝에 4년 만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게 된 복 당선인은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확인했으며,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복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선거 승리에 대한 소감은.
▲ 이번 선거에서 나에게 기회를 주신 아산 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살기 좋은 아산,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 4년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 지난 4년간 낙선의 아픔에 좌절하지 않고 쉬지 않고 뛰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나 뵈었다.

나의 이런 절박함과 아산에 대한 사랑을 알아봐 주신 아산 시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 지역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 제22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과 두루 소통하고 정부 부처를 설득해 우리 아산에 성과를 가져오겠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가져올 것이다.

지역 현안은 막힘없이 해결하겠다.

-- 선거 과정에 대한 소회와 장기적인 포부를 밝힌다면.
▲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확인했으며, 민심을 받들 것이다.

이제 더 큰 정치의 무대에서 아산과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것이다.

아산시민과 충청도민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높이고, 아산이 키운 일꾼 복기왕이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

/연합뉴스